강릉경포대맛집, 홍게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윌횟집 내돈내산 후기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강릉, 평창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 경포대에 머무르면서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블로그 평이 대체적으로 좋았단 강릉 경포대 맛집 윌횟집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경포대 해수욕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씨마크호텔, 경포에메랄드호텔 등의 숙소가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영업시간 : 매일 아침 7시 ~ 새벽 3시
영업안하는 시간이 4시간밖에 안됩니다. 근처 숙소에서 아침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을 타깃으로 아침에도 영업을 하고 저녁에는 아무래도 술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새벽까지 하시는 거 같습니다.
주차정보
따로 전용 주차장은 없으며 저는 경포 에메랄드호텔에 머물러서 바로앞 도보로 1분 거리였습니다.
주차가 필요하신분들은 위에 사진과 같이 도로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경포대 방문객들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순환은 잘되는 편입니다.
그 뒤쪽으로는 동해바다가 보여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정보
홍게무한리필
성인 39,000원, 초등생 22,000원, 5~7세 9,000원, 홍게 라면 10,000원, 게장 밥 2,000원
다른 해산물들도 있지만 방문했을 당시 모든 손님들이 홍게 무한리필을 드시러 오셨습니다.
식당 내외부
바깥에서 봐도 깔끔한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해산물 수조가 가게 왼쪽에 비치되어 있어 산 홍게를 바로바로 쪄서 주십니다.
식당 내부는 초장집이나 횟집의 느낌보다는 조금 MSG 쳐서 카페라고 해도 될 만큼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며 식당 내부가 심플하고 깔끔해서 그런지 젊은 커플 손님들도 꽤 많이 방문을 했습니다.
화장실 앞에 세면대를 비치하여 홍게를 먹다가도 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바다도 보고 싶고 오래 앉아있지를 못해서 씻고 놀다가 먹고 하는데 굉장히 편했습니다.
시식 후기
기본찬은 간단합니다.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콘치즈, 양상추 샐러드, 김치부침개, 계란찜 4가지뿐입니다. 횟집치고는 기본찬이 부실한감이 있습니다.
보통 대게나 홍게를 잘못된 방법으로 찌면 바닷물을 머금고 있기도 하고 내장이 흘러나와서 비린내와 짠맛이 심하게 나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윌횟집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홍게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살수율이 70~80% 정도는 찬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비싼 대게보다야 맛이 있진 않았지만 나름 살에서 감칠맛과 단맛이 났습니다.
볶음밥은 내장을 모아서 드리면 2,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대게집에서 먹는 볶음밥의 그 고소하고 내장 맛이 나는 흔한 맛입니다.
보통 대게집 가면 볶음밥 하나에 4,000~5,000원까지도 하는데 그래도 관광지 음식점치고는 2,000원이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윌횟집의 가장 좋았던 점은 친절한 서비스였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고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게 해 주신다는 후기를 봤는데 저희가 갔을 때도 많이 먹고 가라고 부담 없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어떻게 손질해서 먹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잘 배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좋았던 점
- 무한리필을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음
-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분들
- 경포대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음
아쉬운 점
- 곁들임 반찬이 다소 부실, 오로지 홍게로 승부!
- 대게의 살수율 편차가 약간 있음
평점 및 한줄평
★★★★☆
친절함과 홍게 무한리필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강릉 경포대 맛집
강릉에 홍게 무한리필 식당이 많지만 처음 가본 저로서는 나름 만족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비싼 대게를 먹는 것도 좋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실컷 게를 먹고 싶을 때 차선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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