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서울시청 맛집은 맛집 편집샵으로 최근에 서울시청 근처에 새로 생긴 먼키입니다. 먼키는 먼쓸리키친(monthly kitchen)의 줄임말로 푸드코트처럼 여러 식당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푸드 편집샵입니다.
서울시청 근처에 배재빌딩 뒤쪽으로 신축건물이 생기면서 오피스 인구를 겨냥한 맛집 편집샵인 먼키도 함께 들어와서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배재빌딩 바로 뒤쪽에 인접해있으며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 색깔의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영업시간 : 10시 ~ 22시(모든 식당 동일)
주차정보
건물 내 무료주차 가능
가격정보
현재 10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으며 저는 철판덕후라는 철판볶음면, 철판볶음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버들식당을 먹어보았습니다. 어플로 주문 시 전 메뉴 10% 할인됩니다.
- 철판덕후
모듬 철판볶음면 11,000원
김치햄 철판볶음밥 9,000원
- 버들식당
나가사키짬뽕 11,000원
식당 내부
푸드코트처럼 중앙에 테이블이 여러 개 있고 그 주변을 각 식당들이 둘러싼 형태입니다. 화이트톤으로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바로 무료 오락실이 있습니다. 무료하게 대기하는 고개들을 위해서 누구나 무료로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비치해 놓았으며 쫀드기 같은 불량식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세팅해 놓았습니다.
시식 후기
철판덕후의 철판볶음밥입니다. 불맛과 고추기름의 맛이 굉장히 강하게 나며 매운맛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나 매운맛으로 시켜도 엄청 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굉장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그냥 한 끼 정도 무난하게 먹을 정도의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은 그런 맛입니다.
버들식당의 나가사키짬뽕입니다. 일단 양자체가 굉장히 많습니다. 양이 많아서 좀 부담스러웠는데 속을 살펴보니 면이나 해산물보다는 숙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썩 괜찮은 나가사키 짬뽕 맛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두 번째 방문하여 먹어보니 약간 질리는 맛이 강한 거 같습니다. 돼지뼈 육수 베이스라서 굉장히 고소하면서도 매운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아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대기시간에 오락을 할 수 있음
- 어플로 주문 시 10% 할인
- 깔끔한 인테리어와 공간
아쉬운 점
- 주문을 가서 키오스크로 하면 극강의 대기를 체험할 수 있음, 모든 식당들이 대체적으로 조리시간이 꽤 걸림
- 모든 게 무난함
평점 및 한줄평
★★★☆☆
오락의 흥미는 느꼈으나, 맛의 흥미는 못 느낌
서울시청에 새 건물이 생기면서 먼 키라는 맛집 편집샵이 들어와서 그래도 점심시간에 뭐 먹어야 될지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을 덜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청 쪽에 놀러 오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은 아닌 듯합니다. 찐 맛집이라기보다는 직장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꼭 주문하실 때는 어플로 주문하셔야 10% 할인됩니다.
서울시청 근처 다른 맛집을 알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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