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크로엣지피자 솔직후기, 36겹의 크로아상도우를 맛보다.

오늘 소개해드릴 스낵은 풀무원에서 신제품으로 출시한 크로엣지피자입니다. 지난달에 출시한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품으로 치즈웨지포테이토, 미트칠리토마토, 스위트 애플 크럼블이 출시되었으며 시식코너에서 치즈웨지포테이토가 제일 맛있어서 이 맛으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풀무원이 열일을 많이해서 비건음식도 많이 내놓고 이렇게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상품들을 많이 개발하는 거 같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이마트
▶ 구매가격 : 9,000원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면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정보

 

▶ 영양성분
총중량 457g, 칼로리 1157kcal
나트륨 900mg, 탄수화물 43g, 식이섬유 1g, 당류 10g, 지방 16g,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25mg, 단백질 16g, 그 외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이 피자 하나가 나트륨은 1일 섭취 권장기준의 137%, 포화지방은 173% 입니다. 시중에서 시켜먹는 배달 피자들보다 살짝 슬림한데 이정도라니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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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 방법
요즘 나오는 레토르트 식품들의 장점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었을 시기에는 오븐이 있어야 구울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음식의 확장성이 어마어마 해진거 같습니다.

1. 에어프라이어
145도로 예얼 후 피자의 비닐을 제거한 후 한판기준 15분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2. 오븐
180도 예얼된 오븐에 17분

시식후기

 

비닐에 씌어진 냉동피자 조리전입니다. 감자, 옥수수, 햄 등이 듬뿍 들어가있고 치즈는 약간 부실해 보입니다.
막상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보니 치즈가 부실했던 조리전 비주얼과는 다르게 치즈가 고루고루 녹아서 피자 전체를 커버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워진 피자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봐도 확실히 배달 피자보다는 부실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도우의 두께자체는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확실히 레토르트 피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 제품의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아상 엣지는 진짜 제대로 구현하였습니다. 보통 피자 끝부분을 퍽퍽해서 안먹는 분들이 많은데 풀무원 크로엣지피자는 크로아상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을 구현하여 좋았습니다. 제품패키지에 보면 크로아상이 36겹이라고 하는데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서 이러한 노력을 한것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부실해보이는 비주얼임에도 불구하고 맛을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수많은 레토르트 피자들을 먹어봤지만 그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큼지막한 감자와 옥수수, 햄 등이 있고 안쪽으로는 체다치즈인줄 알았는데 프로볼로네라는 치즈가 모짜렐라치즈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맛을 표현해보자면 단짠단짠맛입니다. 프로볼로네치즈와 옥수수, 감자의 단맛과 모짜렐라치즈, 햄의 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좋았던 점

▶ 크로아상의 바삭함이 느껴짐
▶ 시중 레토르트 피자 중에서는 탑티어 수준의 맛

아쉬운 점

 

▶ 가격, 배달피자 중 저가피자와 비교해 봤을때 가격은 비싼편

평점 및 한줄평

★★★☆☆

부실함의 단점을 크로아상으로 그나마 메꾸다

사실 이마트 시식아주머니께서 주신 피자를 먹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이게 집에서 내가 해먹으면 맛이 없었던 경우가 워낙 많았어서 맛에 대한 의심이 살짝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풀무원 크로엣지피자는 그정도로 실망할만한 맛은 아니었으며 레토르트 피자 중에서는 탑티어급이라고 생각해도 좋을듯 합니다. 가격이 저가 배달피자과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1+1이벤트로 마트에서 구매한다면 더없이 좋은 가성비피자로 소문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