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 맛집,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메뉴, 가격, 영업시간, 주차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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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대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에 다녀왔습니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은 인천 사람이라면 거의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1998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26년 동안 영업을 한 역사가 오래된 노포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제물포 맛집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의 메뉴, 가격, 영업시간, 주차정보 등의 정보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은 제물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물포역 근처에 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사를 해서 지금은 제물포역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2.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은 매일 24시간 영업을 하며 쉬는 날도 없이 연중무휴입니다. 그래서 택시기사 분들이나 대리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운행 도중이나 운행을 마친 후 늦은 시간에 한끼 식사하시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주차정보
보시다시피 주차공간은 꽤 넓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저녁시간 쯤 인파가 몰릴 때는 주차가 불가할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11시 30분 쯤 방문했는데 겨우 주차공간이 한개 남아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이라서 회전율도 좋기 때문에 잠시만 기다리셔도 식사를 하시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메뉴 및 가격정보
메인 메뉴는 메밀우동, 메밀 비빔,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7,000원~8,000원대로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메밀우동 7,500원
- 메밀비빔 8,500원
- 메밀짜장 7,500원
- 계란말이 김밥 5,000원
- 잎새만두 10개 6,500원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식당 내부
보시는 바와 같이 일반적인 우동집 인테리어입니다. 11시 30분에 방문했을 때 이렇게 많은 손님이 방문하셔서 테이블을 겨우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 많은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식사시간 피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아마 사람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입구 옆쪽으로도 테이블이 10개 남짓 있는데 보시는바와 같이 등받이가 없는 의자라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가 다소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쪽에 앉지는 않았습니다.
주방은 완전 오픈은 아니지만 나름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 오픈키친입니다. 안에서 분주하게 우동 만드시는게 보입니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시식 후기
예전에 방문했었을 때는 직원분이 결제를 했는데 이제는 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워낙 많은 손님이 몰리다보니 효율적으로 장사를 하려면 이런 시스템이 확실히 효율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기본찬은 김치와 단무지무침이 있고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김치가 그렇게 맛있지도 않고 평범한 맛입니다. 단무지 무침은 그냥 단무지 보다 더 새콤해서 우동하고 먹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튀김 후레이크가 있어서 덜어서 메밀우동에 추가로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름냄새 하나도 안나고 바삭한 식감이라서 저는 메밀우동에 더 넣어먹었습니다.
저는 메밀 우동을 먹었습니다. 메밀면, 쑥갓, 튀김 후레이크, 파, 김가루 등이 함께 나옵니다. 처음 먹었을때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국물이 맛있습니다.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멸치육수 맛이 날만큼 감칠맛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이게 먹으면서 멸치육수인가? 사골육수인가? 헷깔릴 정도로 감칠맛이 훌륭합니다.
아쉬운 점은 메밀면이 너무 딱딱 끊어지고 탄력있는 식감이 아니었습니다.
계란말이 김밥도 주문했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계란말이가 꽤 두껍게 싸여있습니다. 김밥 속은 햄, 맛살, 우엉, 단무지 오이, 계란지단 등이 있습니다.
5천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사실 그냥 계란말이 김밥 그 이상 그 이하의 맛도 아닌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잎새만두도 시켰습니다. 잎새만두는 고기반, 김치반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감자피를 사용한건지 굉장히 찰기가 진 만두피를 사용했습니다. 안에 만두소가 다 보일 정도입니다.
맛은 둘 다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엄청나게 맛있다는 생각인 들지 않았습니다. 만두소가 그렇게 꽉찬 것도 아니고 고기만두는 정말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김치만두는 당면과 김치가 들어갔는데 굉장히 매워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먹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다 먹고 문앞으로 나오면 이렇게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게 또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그런 아이스크림 스타일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좋았던 점
- 메밀우동은 진한 육수가 맛있음
- 후식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 주차공간 넓음
오목골 즉석 메밀 우동 아쉬운 점
- 사람이 붐빌때는 식사를 입으로 하나 코로 하나 헷깔릴 정도로 정신 없음
- 메밀우동 외에는 평범한 맛의 메뉴들이었음
총평
그래도 제물포에서 가장 유명한 노포맛집이고 평타 이상은 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주변에 방문하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인천이 아닌 타지에서 이걸 먹으러 오신다면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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