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맛집, 조호바루 바나나케이크, 조호바루 아침식사, 100년 전통 바나나케이크 히압주(Hiap joo) 방문후기
말레이시아의 100년 전통 빵집인 히압주를 다녀왔습니다.
히압주는 1919년에 개업하여 현재 기준으로 약 105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전통 있는 빵집입니다.
특히 이곳은 바나나케이크가 유명해서 웨이팅 해서 구매를 할 정도로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입니다.
배틀트립 2에서 류승수배우와 김호영배우가 어렵게 웨이팅 해서 먹은 그 조호바루 맛집입니다.
히압주 위치 및 영업시간
히압주 위치
조호바루는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차로 방문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 정보도 마땅치가 않아서 그랩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와 달리 그랩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웬만한 거리는 만원 이하로 요금이 나옵니다.
히압주 영업시간
일반적으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보다는 오픈되는 시간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배틀트립에서도 한 시간 정도 웨이팅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오픈되는 7시 30분 경이라서 웨이팅 자체가 없었습니다.
-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7시 30분 ~ 재고소진 시까지
빵 나오는 시간대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 시간에 맞춰서 가야 허탕을 치지 않습니다.
- 빵 나오는 시간
빵류 : 월~목요일 오전 11시 30분경
바나나케이크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5시
화~토요일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일요일 오전 7시 30분 ~ 재고소진 시까지
히압주 가격정보
빵류는 모두 5링깃(1,400원)
바나나케이크 12링깃(3,400원)
버터케이크, 커피케이크 15링깃(4,300원)
한국의 빵가격을 생각해 보면 정말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히압주 내외관
히압주는 골목길 한편에 이렇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간판부터 노포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안쪽에서는 빵을 만드느라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안쪽에서 먹을 공간은 없으며 무조건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 옆쪽은 다른 가게 같은데 정체는 모르겠지만 빵, 떡 등을 파는 것 같습니다.
히압주 바나나케이크 시식 후기
저는 시간대가 안 맞아서 빵류는 구매하지 못했고 히압주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나나케이크만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직사각형모양에 10개로 슬라이스 된 바나나케이크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혼자 먹기엔 살짝 부담이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카스테라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개봉을 하면 바나나향이 향긋하게 납니다. 식감은 부드러운 카스테라이기 보다는 약간은 푸석해서 마실 게 필요한 카스테라였습니다.
달짝지근한데 아메리카노와 함께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서 들어가는 길에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사갔습니다.
사실 배틀트립을 보고 찾아간 거지만 정말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고 그냥 바나나향이 나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크기가 크다.
아쉬운 점
시간 잘못 맞추면 웨이팅은 필수
현금만 가능
히압주 총평
조호바루에 왔으니 그래도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바나나케이크였습니다.
방콕처럼 자주 올만한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온 김에 한번 들러서 히압주 바나나케이크의 풍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바나나케이크 맛집 히압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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