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권, 스쿠트항공 인천-싱가포르행 탑승 후기, 스쿠트항공 좌석, 서비스, 기내식 등의 모든 정보를 소개
스쿠트항공 특가가 우연히 나와서 인천에서 출발, 싱가포르롤 도착 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천으로 복귀하는 여행을 하였습니다.
제가 아는 저가 항공사 중 악명높은 곳이 3개 사가 있습니다. 피치 못해 탄다는 피치항공,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 나머지 하나가 이 스쿠트항공이었는데 과연 그 악명 높은 서비스를 보여줬을지 스쿠트항공 후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매방법 및 가격
스쿠트항공이든 어떤 항공사든 일단 공식 홈페이지와 스카이스캐너 두개를 비교해서 예매를 합니다. 스쿠트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싱가포르행 편도 가격이 10월 초 기준 15만 원으로 나와서 얼른 예매를 했습니다.
저가항공을 타더라도 동남아시아 중에 싱가포르는 비행기 값이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하는데 정말 저렴하게 잘 샀습니다.
아마 지금은 해외여행 수요도 꽤 높아져서 이런 가격을 보기는 힘들지 싶습니다.
비슷한 기간에만 보더라도 편도로만 30만원 정도로 하니 제가 꽤 저렴한 가격에 예매를 한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스쿠트항공 후기
3-3-3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3-3 좌석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통행로가 2개인게 확실히 탈 때, 내릴 때 편합니다. 사람이 몰리는 게 두 군데로 분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새비행기처럼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국내 저가항공사와도 비견될 정도로 깔끔해서 꽤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아시아가 제일 청결도가 떨어졌습니다.
좌석 넓이는 이정도입니다. 제 키가 186cm 인걸 감안하시고 봐주시면 됩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 있으면 무릎이 닿을 정도는 아닙니다.
3 좌석이라서 저만 떨어져서 앉았습니다.
저가항공이라서 당연히 기내식은 없고 돈 주고 사 먹어야 합니다. 기내식 소개 팸플릿이 굉장히 MZ 스럽습니다.
샌드위치, 크루아상 같은 간단한 베이커리류부터 현지식 볶음밥류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현지식 볶음밥 같은 경우는 사실 그렇게까지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음료와 라면도 판매를 합니다. 음료도 3~5달러 수준이고 라면은 일본라면, 한국라면 둘 다 있습니다. 6달러니 살짝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이럴 때 돈 쓰지 언제 써보겠습니까?
간단한 스낵류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마일로, 커피, 차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4~6달러 수준입니다.
맥주는 아사히, 에비수, 타이거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위스키와 와인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9~10달러니 만원 초반대에 즐길 수 있습니다. 살짝 주류는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스쿠트항공 연착?
스쿠트항공의 경우 사실 악명 높은 경우가 연착이 되는 경우인데 저 같은 경우는 정시에 출발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이건 복불복이고 연착이 되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대한 자세가 그 항공사의 수준을 결정하는데 후기를 보니 대처 수준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탔었던 외국항공사 중에는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한국인 스튜어디스도 있어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거 같았습니다.
저는 다음 싱가포르 여행 때도 스쿠트항공이 가격만 저렴하다면 이용할 예정입니다. 이상 스쿠트항공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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