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전부리뷰어입니다.
오늘은 여름도 오고 아이스크림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 적에 집 근처에서 뛰어놀다가
엄마를 만나면 주신 쌈짓돈으로
사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빠가 바밤바, 아맛나, 비비빅, 누가바
사 오시면 안 먹는다고
떼쓰던 기억도 나네요.
예전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아이스크림 중에 아쉽게 단종된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대롱대롱( 롯데삼강 1987년 출시)
과일모형 케이스에 담겨있는
오렌지맛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어릴 적 제 최애 아이스크림이었죠.
맛은 생귤탱귤과 비슷한 맛입니다.
비슷한 맛이라지만 생귤탱귤보다
훨씬 맛있었으며
샤베트 특유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일품인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저는 오렌지맛만 먹어봤는데
멜론맛, 사과맛, 파인애플맛도
출시를 했었네요.
이 제품은 지금 다시 나오면
진짜 대박칠 수 있는 제품인데
진짜 다시 한번 재출시했으면
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2. 알껌바 (롯데삼강 1993년 출시)
아이스크림을 사니 껌을 주네요??
그당시 굉장히 많은 어린이들에게
센세이션 이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딸기와 우유맛이 나면서
식감도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플라스틱 아이스크림바
안에 네모난 껌이 들어있었죠.
껌 자체가 노란색에 달콤한 맛
빼고는 별다른 특별한 맛은
없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3. 별난바 (롯데삼강 1993년 출시)
비비빅같이 얄쌍하고 긴 모양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가성비가
제잍 좋았습니다.
가장 겉에 있는 커피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초콜릿이 있고 얇은 초콜릿을
먹으면 사탕이 있고 사탕을 다 먹으면
아이스크림바를 피리로 불 수 있어서
일석사조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지금도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지만 그때의
그 감성을 따라가긴 쉽지 않습니다.
4. 리틀텐 콤비 (해태제과 1996년 출시)
엑설런트, 셀렉션처럼 단품이 아니라
세트로 구성된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직육면체 모양에 불투명한
흰색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면
딸기맛, 포도맛 시럽을 맛볼 수 있어서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겉면 아이스크림은 아맛나의
겉면과 맛이 비슷해서 아맛나를
안 좋아하는 저는
안에 있는 시럽만 먹기도 했었습니다.
5.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 (기린 2006년 출시)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엄마가 실수로 과수원에
있는 과일을 갈아 넣어서
만들었다는 콘셉트의 제품입니다.
밀크 아이스크림을 제이스로 하여
복숭아 딸기과육이 박혀있었습니다.
보석바에서 보석 얼음이
빠진 맛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 당시 무한도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박명수 씨가
바다의 왕자를 개사하여
CF를 찍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2020년에 다시 돌아온 엄마의
실수로 재출시되었으나
선풍적인 인기까지는
끌지 못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단종됐거나 단종 후
재출시된 아이스크림 중
기억에 남는 제품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무엇이었나요?
날씨가 더우니 건강 유의하시고
맛있는 스낵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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