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맛집] 문경 촌짬뽕 후기, 인생짬뽕을 맛보다!

문경맛집 문경 촌짬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경상도 지역 출장을 마치고 문경에 진짜 맛있는 짬뽕집이 있다는 선배의 말을 듣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지금껏 짬뽕을 먹어보고 진짜 맛있다는 느낌을 느낀적이 한번 정도밖에 없는데 진짜 인생짬뽕이라는 후기들이 많아서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문경 촌짬뽕 위치

주변이 굉장히 깔끔한 빌라촌입니다. 또한 문경시청이 근처에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곳이 문경 시내인듯 합니다.

- 문경 촌짬뽕 영업시간

월, 화, 수, 금, 토, 일요일 11시~20시(14시 30분~17시 브레이크타임)
목요일 휴무

특이하게 목요일날 휴무를 합니다.

 

 

 

주차정보

 

4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이 빌라촌인데 생각보다 차들이 없어서 주차장이 만차일시 갓길에 주차해도 될듯합니다.

 

 

가격정보

 

메뉴간판이 굉장히 이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촌짬뽕, 촌짬뽕밥 8,000원, 촌짜장, 불짜장, 짜장밥 6,000원
멘보샤 8P(12,000원), 12P (15,000원), 16P (20,000원), 20P (25,000원)
탕수육 17,000원(소), 23,000원(중), 28,000원(대)

진짜 서울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가격입니다.
짬뽕이야 그렇다쳐도 짜짱이나 탕수육, 멘보샤가 이렇게 저렴하다니!!!

개인적으로 가격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식당 내부

 

보시는바와 같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중식당갈때 허름하고 더러우면 일단 가기부터가 싫은데 신축건물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합니다.

문경 촌짬뽕의 또하나의 장점! 밥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중국집에서 밥을 리필해서 먹는건 처음봤습니다.

짜장이든 짬뽕이든 밥말아 먹을 수 있으니 정말 큰 장점입니다. 그 외 식기류, 수저, 양념 등을 셀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식 후기

 

여느 중국집처럼 춘장, 양파, 단무지가 나옵니다. 짜사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동행인이 시킨 짬뽕밥입니다. 밥이 리필된다는 점을 알고나서 짬뽕밥을 시킨걸 후회했습니다. 여러분 무조건 밥보다 면으로 드세요. 그래야 밥과 면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짬뽕면입니다. 짬뽕밥과 면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양파, 부추, 고기, 해삼, 오징어 등 토핑이 굉장히 푸짐합니다. 저도 웬만큼 먹는 대식가인데 생각보다 토핑이 많아서 토핑만 먹어도 배가 꽤 찼습니다.

먹다보니 생각이 난게 교동짬뽕의 맛이 많이 납니다. 근데 교동짬뽕보다 개인적으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군산에 있는 복성루 고기짬뽕보다도 더 맛있었습니다.

 

 

짬뽕국물이 다른 짬뽕에 비해 굉장히 꾸덕한 편입니다.

진짜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감칠맛이 입안을 감돕니다. 해산물들도 굉장히 신선한 느낌입니다.

면 자체는 다른 짬뽕과 다를바는 없습니다. 불지도 않고 나름 탱탱한 짬뽕면의 식감입니다. 

문경 촌짬뽕의 탕수육은 그 모양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동그란 볼형태로 되어 있고 찍먹을 할 수 있게 소스를 따로 담아서 줍니다.

확실히 식당에서 바로 먹어서 그런지 튀김이 굉장히 바삭합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이 보통 탕수육이 고기가 부실하고 튀김옷이 두꺼운 경우가 많은데 문경 촌짬뽕의 탕수육은 고기비율이 높아서 좋았습니다.

고기 잡내도 없고 질기지도 않고 쫀득해서 더 좋았습니다. 튀김옷이 찹쌀탕수육은 아니라서 튀김옷 자체가 쫀득하지는 않습니다.

좋았던 점

 

- 메뉴가 저렴함
- 맛이 너무 있음, 특히 짬뽕!

 

 

아쉬운 점

 

- 없음

 

 

평점 및 한줄평

★★★★★

인생짬뽕을 맛보다.

진짜 문경 내려가면 촌짬봉은 무조건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렇게까지 맛있는 짬뽕은 난생 처음 먹어봤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 음식 맛있고, 식당 깨끗하고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