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골드킹 콤보 후기,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불금에 BHC 골드킹 콤보를 주문해 봤습니다. BHC 골드킹은 뿌링클, 맛초킹 등과 같이 BHC에서 가장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BHC도 교촌처럼 한마리가 아닌 윙, 봉, 다리로만 구성된 콤보로도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BHC 골드킹의 맛은 어땠는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BHC 구월점
- 가격 : 20,000원

 

요즘 치킨값이 2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는 거 같습니다. 국민음식이라고 칭하기에는 이제 족발화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다소 안타깝습니다.

골드킹콤보도 딱 2만원입니다. 저는 픽업을 해왔지만 배달비까지 붙으면 23,000~25,000원을 내고 치킨을 먹어야 합니다.

 

상품정보

- BHC 골드킹콤보 영양성분

홈페이지 어디를 뒤져봐도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물론 치킨을 영양성분 보고 먹는 사람이 몇이냐 되겠냐만은 그래도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정도는 기재해 줘야 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BHC 골드킹콤보 원재료명 정보

원재료명도 기재되어있지는 않으며 알레르기 정보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시식 후기

 

신제품으로 레드킹폭립이 나왔나봅니다. 레드킹폭립콤보 종이케이스에 담아줍니다.

치킨무와 1.5L 코카콜라가 함께 제공됩니다.

열어보니 간장치킨처럼 짙은 브라운색을 띠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단짠단짠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실제로 골드킹콤보는 숙성간장과 꿀의 황금비율로 만든 치킨이라고 합니다. 윙, 봉, 다리가 5개씩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퍽퍽한 닭가슴살 같은 분위가 있는 한 마리 치킨보다 이렇게 부드러운 살들이 많은 치킨이 좋습니다.

코팅이 아주 잘되어있고 치킨의 튀김옷이 굉장히 바삭해서 좋습니다.

윙, 봉, 다리 모두 꽤 큽니다. 계속 먹다보니 어디서 먹어본 맛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교촌 허니오리지널과 맛이 거의 똑같습니다.

교촌 허니오리지널이 더 먼저 출시가 되었으니 사실 원조는 교촌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크기가 크기도 크고 맛도 별 차이 없는 BHC 골드킹 콤보를 먹겠습니다.

맛이 거의 똑같다면 양 많은거 고르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겉바 속 부(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움)에 양까지 교촌까지 많아 보이니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좋았던 점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움
- 교촌 오리지널과 맛이 똑같지만 양이 더 많아보임
- 아이들이 먹기 좋은 맛, 안 매움

아쉬운 점

- 가격을 조금만 낮췄으면...

 

평점 및 한줄평

 

★★★★☆

같은 값이라면 교촌오리지널보다 나은 선택

처음 먹어보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먹기에 무난한 맛입니다.

더군다나 교촌오리지널과 맛은 똑같지만 양은 더 많으니 저는 BHC 골드킹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