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 짬뽕, 대게, 순두부에 지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강릉맛집 리틀다이터 내돈내산 방문 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강릉맛집은 미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리틀다이너라는 식당입니다. 강릉에 가시면 보통 순두부짬뽕, 순두부, 짬뽕, 대게, 장칼국수 등 그 지역에 유명한 음식을 먹게됩니다.
리틀다이너는 이와는 동떨어진 미국식 팬케이크버거, 미트파스타 등을 내세우는 식당이지만 오픈런 하지 않으면 대기를 해야하는 강릉찐맛집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인스타 감성의 디자인과 흔하게 보지 못하는 메뉴로 인해 제가 방문했을 당시 오픈전인데도 젊은 그룹이 3팀이나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뜬금없는 지역에 있습니다. 힙한 지역에 있을법도 한데 주변이 너무 조용하고 앞쪽에는 트럭도 많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수~일요일 11시 ~ 20시 30분(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14시, 19시 30분 라스트오더
월, 화요일 휴무
주차정보
주차는 리틀다이너 건물 뒤쪽에 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대로변에도 주차한 차가 많긴 한데 사실 주정차 위반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주차장 뒤쪽에는 주변 빌라분이 키우시는건지 닭 사육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하시는 분들은 소소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격정보
오리지널 팬케이크버거 13,000원, 치킨와플샌드 13,000원, 팬케이크버거 크림 머쉬룸 15,000원, 풀드포크 몬테크리스토 13,000원
치킨 칠리라이스 13,000원, 라구크림파스타 12,000원, 치즈칠리파스타 12,000원, 통베이컨 크림파스타 15,000원
바닐라쉐이크 6,000원, 누텔라쉐이크 7,000원
식당 내부
테이블링이라는 앱을 통해서 대기를 할 수가 있으며 카톡으로 대기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테이블 당 최대인원이 4인입니다. 아무래도 공간이 좁다보니 어수선함이 손님과 직원 모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4인으로 제한을 한듯 합니다.
SNS에 인증샷 남기고 싶을만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으며 진짜 미국식당에 온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인테리어를 잘 꾸며놨습니다. MZ세대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입니다.
시식 후기
피클을 작은 유리병에 담아서 제공하며 패티, 소스, 시럽, 피클 등 모든 재료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다는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시중 기성품 소스맛이 하나도 안나긴 합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오리지널 팬케이크버거(13,000원), 치킨와플샌드(13,000원), 치즈칠리파스타(12,000원) 3가지를 시켰습니다.
오리지널 팬케이크버거입니다. 베이컨, 소고기패티, 치즈와 달짝지근한 팬케이크가 궁합이 맞을까 입에 넣는 순간까지도 의심을 했었던 메뉴입니다.
의심이 무색할만큼 강력한 단짠단짠의 맛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버거입니다.
소고기패티, 베이컨, 치즈, 양상추가 듬뿍 들어가서 웬만한 수제버거 패티보다 맛있었습니다. 미국식 다이닝을 표방해서 그런지 굉장히 짭니다.
패티를 감싸고 있는 팬케이크는 카스테라처럼 폭신폭신하고 적당히 단맛이어서 이 패티의 짠맛을 잘 중화시켜주었습니다.
짠맛을 더 잡고 싶으시다면 같이 나오는 메이플 시럽을 뿌려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치킨와플샌드입니다. 감자튀김, 블루베리시럽, 케찹, 커스터드와 함께 나옵니다.
패티는 치킨패티와 샐러드, 소스들이 뿌려져 있습니다. 와플이 단맛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단맛보다 짠맛이 더 났습니다.
치킨패티는 바삭하지만 특출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오리지널팬케이크버거처럼 짠맛이 단맛을 잡아주고 단맛이 짠맛을 잡아주거나 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맛이 없지도 않고 분명히 먹어본적은 없는 맛이지만 조화롭지 못한 맛에 살짝은 실망했었던 메뉴입니다.
치즈칠리파스타입니다. 굉장히 파스타가 꾸덕한 편이며 면자체는 불지도 않고 적당히 익어서 조리가 되었습니다.
레드빈이 들어가서 그런지 멕시코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접시 양이 적은 것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좋았던 점
- 늘 진부했던 강릉맛집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맛집
- 오리지널팬케이크버거는 강추, 나머지는 So So~
아쉬운 점
- 오픈런하지 않으면 대기가 있음
- 5인 이상 식사 불가
평점 및 한줄평
★★★★☆
식상한 강릉맛집에 질렸다면 추천!!
저는 리틀다이너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게 번화가 위치한 것도 아니고 시골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매우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알아서 찾아 온다는 점입니다.
알아서 찾아오고 줄을 서고 하면서까지 리틀다이너를 방문한다는 것은 그만큼 음식의 맛, 분위기 등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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