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후기, 가격, 메뉴정보 총정리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마티나라운지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PP카드로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라운지입니다.
사실 마티나라운지보다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기는 하는데 2년 전에 다녀온 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PP카드로 스카이허브라운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본 글에서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24년 11월 기준 최신 후기, 가격, 메뉴 정보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허브라운지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 기준으로 동편, 서편 2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탑승구와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시면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동편이 가까워서 동편에 있는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2. 영업시간
스카이허브라운지 동편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고 서편은 24시간 운영을 합니다. 따라서 새벽 비행기를 탑승하시는 분들은 서편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동편 영업시간 : 07:00 ~ 22:00 (21:30 입장 마감)
- 서편 영업시간 : 24시간 운영
스카이허브라운지 가격정보
2년전에 왔을때도 39달러였는데 현재도 스카이허브라운지의 가격은 39달러입니다.
여느 공항라운지가 그렇듯 음식의 양에 비해서는 꽤 비싼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부분 무료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이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SK텔레콤 가입자 분들은 마티나 라운지가 SK계열의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고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마티나 라운지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셔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셔서 만드시면 됩니다.
스카이허브라운지 후기 및 음식정보
밤 10시 비행기라서 그런지 예전과 다르게 줄을 서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여름휴가 성수기때는 30분을 넘게 줄서서 기다렸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비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내부공간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4인석부터 개인이 혼자 즐길 수 있는 1인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늘 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돌아다니시기 때문에 쾌적하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2년 전과 비교해서 그렇게까지 뚜렷하게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어떠한 메뉴들이 있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에피타이저로는 단호박수프가 있고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미역국이 있습니다. 진짜 단호박수프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나 부드러우면서도 그렇게 달지 않은데도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유일하게 3번 떠서 먹은 메뉴였습니다.
튀김류는 김말이, 고구마튀김이 있고 특이하게 매운 어묵꼬치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없던 메뉴였던거 같은데 뭔가 분식코너처럼 생겨서 좋았습니다.
매운 어묵꼬치가 그렇게 맵진 않았고 매콤하다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 튀김도 계속 데워져 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튀긴만두와 고기완자를 볶은 요리도 있습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으며 전혀 맛이 없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볶음밥과 완자튀김입니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주로 튀김과 볶음요리가 많은편이었습니다.
찐감자와 올리브를 곁들인 올리브 감자 구이와 두부샐러드, 그 옆으로는 샐러드에 각종 드레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가장 손이 안가는 메뉴들이긴 합니다.
그래도 풀무원 두부샐러드는 꽤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 샐러드, 감자샐러드, 토마토샐러드, 햄샐러드 등도 있습니다. 다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었습니다.
과일류는 황도와 오렌지가 있습니다.
요거트와 시리얼을 먹을 수 있는 우유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리얼도 3가지라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와인과 위스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각각 4종류의 주류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양하게 있어서 꽤나 좋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생맥주도 마실 수 있는 기계가 있고 왼쪽에는 포도주스, 오렌지주스가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생수 냉장고가 있어서 페트병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제로콜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티나라운지의 경우 음료수 종류를 다 캔이나 페트병 상품으로 비치해놓았는데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이렇게 기계로만 놓아서 이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 옆으로는 컵라면 물을 받을 수 있는 뜨거운물 정수기가 있습니다.
컵라면은 미니컵라면으로 신라면, 튀김우동, 짜파게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머신도 있고 커피 원두는 이디야 커피원두를 사용한다는 팻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디야 원두가 그렇게 메리트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커피맛은 괜찮았습니다.
라운지에 와서 다양하게 담아서 먹어보았습니다. 특히나 컵라면은 이상하게 라운지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허브라운지 총평
확실히 저의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마티나라운지가 스카이허브라운지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아래와 같은 장단점을 느꼈습니다.
1. 좋았던 점
- 마티나라운지보다 대기가 없음
- PP카드 받음
2. 아쉬운 점
- 음료수를 개별로 비치해놓지 않고 기계를 놓아서 컵에 따라마셔야 함
- 떡볶이가 사라짐
어차피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는 어느 라운지를 가나 붐비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 더 짧은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스카이허브라운지도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하는 라운지이기 때문에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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