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BX7135 인천-보홀 노선 탑승 후기 - 좌석, 기내면세 정보
최근들어 보홀이 한국인들에게 핫한 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많은 국내 항공사가 취항을 하고 있습니다. 에어부산도 인천-보홀, 부산-보홀 2개 노선을 운영 중인데 저는 10월 말에 다녀온 에어부산 BX7135를 타고 보홀을 다녀왔습니다.
본 글에서는 에어부산 BX7135 편에 대한 탑승 후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부산 BX7135 항공권 가격
저는 항공사보다 저렴하게 모두투어 공동구매항공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모두투어 공동구매항공권은 장단점이 뚜렷한 상품입니다.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일정을 내 마음대로 짜지 못하고 보통 3박 5일 일정으로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두투어 공동구매 항공권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3박 5일도 충분했기 때문에 10월 31일 밤에 출발해서 11월 4일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에 위탁수하물은 미포함하는 조건으로 인당 왕복 15만 9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에어부산 BX7135 후기
에어부산은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저가항공이 제 1터미널에서도 셔틀트레인을 타고 가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셔틀트레인은 타지 않는 탑승구에서 탑승해서 이 점은 좋았습니다.
셔틀트레인 타고 가는게 굉장히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1. 좌석후기
에어부산 BX7135는 좌석이 3-3 배열입니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이 3-3배열인데 짐 꺼내고 통행하는데 굉장히 불편합니다.
좌석은 머리받이가 없어서 불편하고 머리쪽 천이 국내항공사 치고는 그렇게 관리가 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밤비행기인데 머리받이가 없어서 머리를 기댈 공간이 없다는 점은 꽤나 아쉬웠습니다.
좌석 앞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면세, 안전 정보 등을 담은 책자를 비치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점도 아쉬웠던게 보통 테이블 아래 책자를 넣는 공간이 있는데 위쪽에 있었고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핸드폰 같은 개인도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다른 항공사에서는 이런 구조를 본 적이 없는데 에어부산 좌석은 특히나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지금껏 국내 저가항공사는 다 타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어부산이 단연코 가장 좁았습니다.
제 키가 186cm인데 진짜 엉덩이를 조금만 떼어도 앞좌석에 무릎이 닿을 정도로 너무 좁았습니다. 심지어 악명높다는 스쿠트항공이나 에어아시아보다도 더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짜 가격 생각하고서라도 참아봐야지 했는데 지금껏 타봤던 여객기 중에서 최악으로 불편했던 좌석이었습니다.
당연히 전기를 충전하는 콘센트나 USB포트는 없었습니다. 진짜 티웨이항공과 너무나도 차이가 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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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세정보
여느 항공사들과 같이 에어부산 BX7135도 기내 면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주류, 담배,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기내식으로 먹을 수 있는 라면, 과자, 음료 등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시중에서 먹는것보다는 비싼편이고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서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근들어 항공사 기내식도 그 항공사의 특징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에어부산도 비빔드밥이라는 상품을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기내식을 주문하지 않고도 기내에서 먹고싶을 때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꽤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부산 BX7135 총평
일단 좌석부터 너무 좁아서 저는 다음에는 에어부산 항공기는 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나 기내식 등의 다른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항공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좌석이 좁은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키가 크신 분은 다른 항공사를 예약하시거나 비상구 좌석을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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