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맛집청송옥후기

 

시청맛집, 서소문맛집, 국밥맛집인 청송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청송옥은 85년에 개업하여 지금까지 38년을 국밥을 판매해온 그야말로서소문을 대표하는 노포입니다. 서울시청, 서소문 근처를 다니는 직장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셨을 전통 있는 국밥 맛집입니다.

 

서울시청맛집청송옥입구노포의느낌이물씬풍긴다

 

입구 앞에서만 봐도 아 이 집은 뭔가 예사롭지 않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이 지역에서 숨 쉰 역사가 느껴집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월~토 10시~22시 일요일 휴무

 

 

 주차정보

 

땅값이 비싼 지역이기 때문에 식당 자체 주차장 없습니다. 주변에 오피스 상권이라서 빌딩마다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격정보

 

장터국밥사골국박육회비빔밥등점심메뉴는9천원이고저녁에는냉동삼겹살등고기류를판다

 

대표 메뉴인 장터국밥과 육회비빔밥이 9천원이며 대부분의 점심메뉴가 9천원입니다. 장터국밥의 고기는 국내산 육우를 사용합니다. 저녁에는 냉동삼겹살도 유명하여 회식을 하시는 직장인 분들도 많습니다. 냉동삼겹살 치고는 다소 가격대는 있는 편입니다.

 

 

 식당 내부

 

1,2층공간이있어서꽤넓은내부이다

 

1층도 꽤 공간이 넓으며 안쪽에 공간하나 2층에 공간이 또 있어서 굉장히 넓습니다.

 

 

 시식후기

 

덜어먹을수있게깍두기와김치가준비되어있다덜어먹을수있게깍두기와김치가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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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이 간소합니다. 깍두기와 김치가 전부입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덜어서 먹을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김치, 깍두기 모두 적당히 익어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주전자로 보리차를 따라먹을 수 있습니다.

 

국수소면밥공기가제공되며빨간장터국밥에소고기가꽤들어있다
국수소면밥공기가제공되며빨간장터국밥에소고기가꽤들어있다국수소면밥공기가제공되며빨간장터국밥에소고기가꽤들어있다

 

국수 소면과 밥공기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국물 안쪽으로 고기가 6~7조각 정도 있으며 무와 파도 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밥과 소면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입니다.엄청 매운맛은 아니며 적당히 매콤해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도 가볍게 드실 수 있습니다. 육수의 농도가 진함이 느껴지고 분명히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일 오고 싶을 정도로 감탄할 수준의 맛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특색이 있어 보이지는 않은데 어떻게 오랜 시간을 살아남은 건지 살짝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해장을 목적으로 매운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다소 심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았던 점

 

가게 자체의 노포 분위기가 좋음

 

 

 아쉬운 점

 

위생적으로 아쉬움, 내부가 썩 깨끗하진 않음

바쁘다 보니 직원들이 그렇게 친절하진 않음

노포 클래스 치고는 엄청나게 특출난 맛은 아님

 

 

 평점 및 한줄평

 

★★★☆☆

맛은 평범하지만 노포로서의 존경심은 표하고 싶은 식당

 

오피스 구역이 밀집한 서울시청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아서 시청맛집, 서소문맛집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은 그만큼 사람들의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무리 특출 나게 맛있지는 않은 맛이라고는 했지만 지금까지 노포로 살아남은 점은 굉장히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이 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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