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윙카말라리조트 조식에 대한 후기입니다. 선윙카말라리조트 자체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롤로&버니 공연 때문에 간 거라서 조식 자체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봐도 조식은 사실 실망스럽다는 후기가 많아서 마음을 비우고 조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운영시간
선윙카말라리조트 조식당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 여느 리조트 조식당과 비슷한 시간대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조식당이 넓어서 그런지 따로 1시간 기준으로 1,2,3부를 정해서 입장시키진 않았습니다. 그냥 원하는 시간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후기
선윙카말라리조트 조식당은 SOM's Kitchi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됩니다. 위에 시간대에서 보시다시피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이곳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조식당의 일부분을 찍었지만 이렇게 리조트 바깥쪽에서 먹으면 수영장뷰를 보면서 조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아기의자도 충분히 구비가 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시리얼 코너입니다. 굉장히 좋았던게 우유, 두유, 저지방우유 3가지로 나눠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서도 자주 먹는 콘프레이크류도 있고 다양한 시리얼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알러지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고지를 해놔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도 꽤 좋았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글루텐프리 빵도 있어서 밀가루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배려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호박씨 해바라기씨, 말린 파파야, 말린 파인애플 등 굉장히 다양한 토핑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거트도 자기 맛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과일은 파파야, 파인애플, 수박, 칸탈로프 멜론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멜론도 한국에서 먹으면 꽤 비싼데 조식당에서 볼 줄은 몰랐습니다. 당도도 꽤 괜찮았습니다.
피넛버터, 잼 초콜릿 소스 등 빵에 발라먹을 소스들도 있는데 초콜릿소스 색깔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약간 저렴한 맛이 나는 초콜릿소스입니다.
조식당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런지 빵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빵도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크루아상이 없으면 조식이라고 안 느껴지는데 크루아상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예 모르는 태국 전통빵과 떡류의 음식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맛탕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샐러드류도 꽤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먹을게 그다지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치즈류와 햄류도 꽤 많습니다. 치즈는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햄류는 약간 싼 맛난 햄이라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김치가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 김치만큼의 맛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타지에서 김치를 먹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조식당의 단골음식인 베이크드빈과 해쉬포테이토는 기본으로 있었습니다.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계란류의 음식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계란프라이, 계란말이, 스크램블에그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태국에 인도사람들도 꽤 많이 여행을 옵니다. 저희가 여행했을 때는 인도사람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인도 투숙객을 위한 난과 카레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베이컨도 부드러운 베이컨, 크리스피 베이컨도 함께 있어서 기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팬케이크와 프렌치토스트도 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토마토와 구운 감자도 있습니다.
미소 된장국도 있어서 아무래도 한국분들은 익숙하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이들 먹이기도 좋습니다.
삶은 계란과 볶음면, 볶음밥도 있습니다. 그냥 무난한 맛으로 정말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그밖에 커피는 직원한테 요청하면 따라줍니다.
총평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선윙카말라리조트 조식은 기대하지 말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정말 즐겁게 공연도 즐기고 넓은 수영장에서 노는 걸 장점으로 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짓수도 많지 않거니와 엄청나게 맛있을만한 것도 없는 그냥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의 조식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상 선윙카말라리조트 조식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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