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제감자칩, 감자칩 추천, 맥주안주 추천, 라아부엘라니에베스 감자칩 내돈내산 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스낵은 스페인의 대표 수제감자칩 라아부엘라니에베스입니다.
사실 저도 라아부엘라니에베스라는 이름은 몰랐지만 예전부터 가격도 비싼 외국 감자칩으로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마침 리퍼브 마켓에서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길래 과연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과자를 소개해 드리이게 앞서 라아부엘라니에베스는 감자칩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감자칩을 만든 회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가치소비, 환경보호, 동물윤리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며 비거니즘이라는 최근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친환경 기업입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리퍼브마켓
- 가격 : 시중가는 5,300원, 3,930원에 구매
상품정보
- 라아부엘라니에베스 영양성분
총중량 150g, 열량 781.5kcal
나트륨 231mg, 탄수화물 53g(당류 3g), 지방 33g(포화지방 3g), 단백질 3g
감자칩 치고는 나트륨 함량이 일일권장량의 12% 수준이니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 라아부엘라니에베스 원재료명 정보
스페인산 감자 60.1%, 해바라기 오일 39.2%, 지중해 천일염 0.7%, 감자, 오일, 소금 단 3가지 재료로만 완성한 장인인증 감자칩입니다.
식품첨가물이 없으며 글루텐 FREE 제품입니다.
시식 후기
수제 고급감자칩 답게 비닐봉지 이전에 종이로 한번 더 감싸져 있습니다. 유럽 영화들을 보면 갈색 종이백에 채소나 과일은 담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러한 문화를 표방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봉지 크기는 10.3인치 태블릿(갤럭시 A7) 정도의 크기이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국내 감자칩보다는 더 큰 편입니다.
한국패치가 적용된 건지 감자칩이 봉지 크기의 2/3 정도만 차있습니다. 5000원대라는 비싼 가격대와 봉지 크기를 감안하면 다소 양이 아쉽습니다.
감자칩 그대로를 튀겨내서 그런지 껍질이 살짝 안 벗겨진 감자칩도 있습니다. 감자칩 크기는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국내 감자칩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감자칩 치고는 굉장히 두꺼운 편이며 두꺼운 두께 때문에 바삭하긴 하지만 딱딱합니다. 그리고 소금의 비율이 낮아서 그런지 감자칩 치고는 다소 심심한 맛입니다.
그리고 혼자 계속 먹다 보면 짠맛이 강해야 느끼함을 잡아주는데 심심해서 그 느끼함을 못 잡아주는 점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칩은 짜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정도면 제 기준에서는 다소 아쉽습니다. 지금껏 레이스보다 맛있는 감자칩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라아부엘라니에베스 감자칩은 그 정도 수준에는 못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감자칩 브랜드보다는 맛있었습니다.
좋았던 점
- 장인정신이 깃든 감자칩
- 100% 수제감자칩
- 원료에 대한 높은 기준
아쉬운 점
- 식감이 다른 감자칩에 비해 딱딱함
- 감자칩 치고는 다소 심심한 맛
- 가격
평점 및 한줄평
★★★☆☆
궁금하면 한번 정도만 사 먹을 수준의 감자칩
비건, 수제감자칩,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컨셉은 알겠지만 그래도 맛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라아부엘라니에베스 감자칩은 맛에 있어서는 다소 아쉽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번 사 먹어 봤으니 저는 다음부터 다시 레이스를 사 먹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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