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송도 프리미어 방문후기, 빕스 딸기퍼레이드 시즌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빕스 송도 프리미어 딸기퍼레이드 시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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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가족모임으로 방문했던 빕스 중동점에 이어 이번에는 빕스 송도 프리미어를 방문하였습니다. 빕스 송도 프리미어는 작년 12월에 트리플스트리트에 생긴 빕스 신규지점이며 굉장히 대기시간이 긴 빕스 매장입니다.

지금 빕스 딸기퍼레이드 시즌이라서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할인권으로 구매 후 방문하였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빕스 송도 프리미어 위치

빕스 송도 프리미어점은 트리플스트리트 A동에 있습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바로 마주 보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 빕스 송도 프리미어 영업시간

빕스 송도 프리미어 영업시간은 10시 30분 ~22시(샐러드바 마감 21시 30분) 입니다.

 

 

주차정보

주차는 트리플스트리트 무료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지역은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주차할 데가 정말 없다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주차장도 무료라서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두 쇼핑몰이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가격정보

- 평일 디너, 주말 런치, 디너 : 45900원
- 평일 런치 : 35,900원

식당 내부

 

프리미어라는 타이틀을 단 매장답게 입구부터 굉장히 럭셔리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기존 빕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빕스 송도 프리미어점이 좋은 게 입구 맞은편에 대기실을 따로 마련하여 고객들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이 공간이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빕스 딸기 퍼레이드가 진행 중입니다. 이거 때문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입구 쪽에 태블릿으로 웨이팅을 등록하면 카카오톡으로 대기시간, 대기팀수의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팀이 남았는지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구경하다가 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확실히 작년 12월에 오픈한 매장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하고 럭셔리한 느낌이 듭니다. 중동점보다 인테리어 자체는 더 깔끔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빕스 프리미어 매장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수유실 같은 공간은 없었습니다.

요즘 서빙 트렌드는 로봇이죠. 빕스 송도 프리미어점도 그릇을 회수할 수 있게 로봇을 부를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그릇을 수거하러 옵니다.

시식 후기

빕스 송도 프리미어점은 빕스 중동점과 비교해서 특별하게 추가된 메뉴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부천 빕스 중동점 후기, 3년만에 빕스를 방문하다.

초입에 된장국, 굴라쉬스프, 머쉬룸스프가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머쉬룸스프만 먹었지만 머쉬룸스프는 아무리 봐도 아웃백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살짝 맹탕느낌이었습니다.

가지 라자냐, 바지락오일파스타, 로제파스타, 크림파스타가 있습니다. 라자냐가 은근히 맛있었고, 바지락오일파스타는 매콤해서 맛있었고 로제파스타도 먹을만했습니다.

크랜베리 바질페스토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전체적으로 피자치즈가 부실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페퍼로니 피자가 둘 중에는 먹을만합니다.

청경채, 숙주나물, 표고버섯, 우동사리, 쌀국수사리 등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빕스 송도 프리미어 점이 특이한 게 우동과 쌀국수를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라 로봇이 만들어줍니다.

2분 정도 소요되며 완료까지 남은 시간을 볼 수 있어서 다른 음식을 뜨다가 시간이 되면 가져가면 되는 게 너무나도 편했습니다.

우동 자체는 담백하고 감칠맛이 많이 나긴 했지만 면 자체가 좀 불어서 아쉬웠습니다.

크리스피 스파이시 새우, 굴튀김, 치킨입니다. 아 전체적으로 빕스 중동점보다 바삭하지도 않고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거기다가 빕스 중동점에서는 굴튀김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두 가지가 있었는데 빕스 송도 프리미어점은 소스가 없어서 먹기에 다소 느끼했습니다.

감자튀김, 떡볶이, 타코볶음밥도 있습니다. 타코볶음밥은 고수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폭립과 그릴드 포테이트도 있습니다. 폭립도 약간 질기기도 하고 소스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중해식 씨푸드 스튜가 있습니다. 해물 칼국수 육수 느낌이 들었고 옆에 파르팔레라는 나비넥타이 모양의 파스타면이 있어서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풀드포크와 함께 햄버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비빔밥과 막국수도 먹을 수 있습니다. 비빔장이 꽤 달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각종 샐러드가 있지만 사실 빕스에 샐러드 먹으러 가는건 아니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식자재들은 신선해 보였습니다.

빕스 시그니처 메뉴 훈제연어입니다. 역시나 훈제된 그 풍미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빕스에 온 이유 첫 번째 대게입니다. 대게가 빕스 중동점보다 훨씬 컸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3~4조각씩 가져가서 순식간에 빈 접시가 되는데 빠르게 채워주지 못하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진짜 크고 일단 좋았던 게 살수율이 높았습니다. 편차가 있기 마련인데 제가 먹은 대게들은 모두 살이 꽉 차 있었습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빠르게 내놔야 하기 때문에 차가우며 안쪽이 얼은 대게도 있었습니다.

 

대게를 쪄놓고 냉동시켜 놨다가 해동해서 내놓는 듯 과정에서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100% 해동을 못하고 내놓은 듯합니다.

다양한 탄산음료, 주스류, 시럽을 넣어서 먹을 수 있는 탄산수, 커피도 있습니다.

와플인 직접 제조해서 먹어야 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분수오 딸기, 마시멜로 등의 토핑도 함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도 당연히 있으며 아메리카노가 굉장히 썼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아메리카노 중에 젤 쓴맛이 강한 아메리카노였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 커피아이스크림, 바닐라아이스크림이 있으며 바닐라아이스크림은 에스프레소와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는 꿀팁을 제안드립니다.

중앙 쪽에는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와인과 함께 먹을만한 치즈, 햄류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은 다양한 와인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차를 가져와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빕스 송도 프리미어점에 온 두 번째 이유 딸기입니다. 그냥 딸기, 딸기 타르트, 딸기 케이크 등 다양한 딸기가 있으며 저는 딸기타르트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그냥 딸기도 진짜 많이 가져다 먹었는데 보통 딸기 뷔페라고 하면 퀄리티가 낮은 딸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맛있는 딸기들이었습니다.

단맛이 굉장히 강하게 나는 딸기여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에서는 유명한 딸기뷔페 보다도 더 맛있는 딸기였다고 할 정도로 딸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딸기 색만 보더라도 굉장히 잘 익은 딸기인걸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그림종이와 크레용 색연필도 줍니다. 그냥 가져가셔도 됩니다.

좋았던 점

- 대게 살수율 높음
- 딸기 달아서 맛있음

아쉬운 점

- 음식이 제때 채워지지 않아서 빈 접시가 많았음
- 주말은 어느 시간대를 가도 대기를 해야 함, 3시쯤 갔는데도 1시간 30분 대기했음
- 프리미어점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빕스 중동점과 비교해 봤을 때 차별점은 없음

평점 및 한줄평

★★☆☆☆
고객 응대가 아쉽다..

 

일단 주말에 방문하시려면 네이버로 꼭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트리플스트리트와 현대아울렛의 유동인구가 엄청나서 어느 시간에 가든 대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빕스를 다시 한번 간다면 저는 중동점으로 방문하겠습니다. 딱히 프리미어점이라고는 하지만 큰 차별점을 느끼지 못했고 사람이 많아서 음식이 비는 시간이 길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기 때문에 다시 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