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추천상품,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맛있는 노브랜드 티라미수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노브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노브랜드를 가면 이상하게 사고 싶은 제품들이 많아서 과소비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노브랜드 티라미수는 노브랜드에 가면 무조건 사 오는 추천상품 중 하나입니다.
6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3개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고 아메리카노와 함께 자주 먹곤 합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노브랜드 매장
- 가격 : 6,480원
노브랜드 제품들을 보면 항상 뒷자리가 깔끔하게 끝나지를 않고 80원 90원 이런 식으로 10원 단위도 살려서 판매가를 책정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예전 9,900원 피자처럼 저렴함을 어필하고자 하는 의도인듯 합니다.
상품정보
1. 노브랜드 티라미수 영양정보
총 중량 500g, 칼로리 1,125kcal
나트륨 62mg, 탄수화물 32g (당류 21g), 지방 9g (트랜스지방 0.2g, 포화지방 2.7g), 콜레스테롤 42mg, 단백질 4g
칼로리가 1천 칼로리가 넘어갈 정도니 정말 높은 편입니다. 당류, 지방, 콜레스테롤 등 살찌는 원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1팩을 혼자서 다 먹기에는 부담이 될 정도입니다.
2. 노브랜드 티라미수 상세 상품정보
티라미수다 보니 밀가루, 코코아분말, 우유, 설탕 등 살찌는 원재료는 다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보통 노브랜드 제품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서 국내 중소기업 또는 동남아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노브랜드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에서 OEM 생산으로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티라미수의 원조가 되는 나라가 이탈리아라서 나름 이탈리아 정통 티라미수를 맛보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론 이탈리아도 안 가봤지만...)
조금 더 궁금해서 찾아보니 제조사인 Emmi Dessert Italia 사가 이탈리아의 유명 낙농기업으로 이디야 디저트도 생산을 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회사인 듯합니다.
시식 후기
종이포장을 벗겨보면 위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 티라미수가 바로 보입니다.
보통 티라미수가 위 표면이 평평한데 반해 노브랜드 티라미수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비늘처럼 모양이 잡힌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딱히 이게 제품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크기는 11인처 정도 되는 태블릿 PC보다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한 명이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며 적어도 3명 정도가 함께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적당한 양일 듯합니다.
얼린 상태로 보관이 되기 때문에 구매해와서 먹을 때 살짝 해동을 해서 먹으니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쪽에 뿌려진 코코아 파우더가 매우 달진 않았으며 중간 부분이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 때문에 푸딩이나 아이스크림을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디저트류가 그렇지만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너무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았던 점
-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 메이드 인 이탈리아
아쉬운 점
- 특출 나게 맛있는 티라미수는 아님
평점 및 한줄평
★★★★☆
맛 괜찮고 가격 저렴하고 양 많으니 재구매의사 90%
사실 메이드인 이탈리아라고 해서 살짝 기대하긴 했는데 그냥 나쁘지 않을 정도의 티라미수였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티라미수를 먹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 제품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되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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