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뷔페 맛집 / 금,토,일요일에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AC호텔바이메리어트 강남 방문 솔직 후기
오늘 처음으로 호텔 뷔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C호텔바이메리어트강남은 22년 3월에 오픈한 신상호텔입니다. 프라이빗풀을 갖춘 객실을 가지고 있고 키즈라운지도 갖추고 있어서 호캉스족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호텔 중 하나입니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 2층에 위치한 AC키친은 금요일 디너, 토요일 일요일 런치 디너로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입니다. 저희 부부가 해산물을 정말 좋아해서 신상뷔페 투어 차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역삼역 4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AC호텔바이메리어트강남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 월~일요일 07:00 - 22:00 (10:00 - 11:2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20 브레이크타임 21:30 라스트 오더)
주차정보
주차는 발렛파킹으로만 가능, 5,000원 발렛비 지불
발렛파킹으로만 가능하고 발렛비를 지불하는 점은 약간 아쉽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카카오 T 발렛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가격정보
애프터눈 티세트 88,000원, (월~금) 메인디쉬, 세미뷔페 55,000원, (금~일) 무제한 랍스터 뷔페 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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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호텔 뷔페 특유의 모던함과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격실을 갖춰야 할 공간이니 아무래도 모던한 느낌으로 가는 게 일반적인 트렌드입니다.
시식 후기
호텔 뷔페답게 많은 가짓수의 음식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이 웬만큼 손이 갈만한 음식들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프, 삶은 토마토 요리, 야채 볶음밥, 독일식 감자요리입니다. 독일식 감자요리는 일반 뷔페에서도 먹어보지 못하는 음식이기 뭔가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그외 음식들은 무난한 맛입니다.
베이커리 코너입니다. 베이커리류도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확실히 일반뷔페에서 먹는 빵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잼도 호텔 뷔페답게 국내 브랜드가 아닌 외국 브랜드를 비치해 놓았습니다.
아마 이쪽 코너를 오기 위해 이곳을 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방문 당시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제일 많이 머물러 계셨습니다. 양갈비, 랍스터, 전복구이, 새우구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양갈비가 질기지 않고 잡내가 전혀 안 났습니다. 랍스터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따뜻하게 데워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일관성 있는 퀄리티는 아니었는지 다음 플레이트에 나올 때는 약간 짜게 느껴졌습니다.
전복과 새우도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게 눈에 보일 정도로 굉장히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베리코 BBQ, 그리스식 랍스터 파스타, 아일랜드식 홍어요리, 아제르바이잔식 닭고기 등 우리가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국가들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국가가 생소하긴 하지만 맛까지 생소하진 않았으며 맛이 없진 않은 그냥 무난하게 한번 정도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어차피 메인은 랍스터 코너 쪽이기 때문에 사실 별로 그렇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육개장도 있었고 비빔밥을 비벼먹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뷔페 어딜 가나 있는 즉석 누들코너도 있어서 쌀국수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각종 샐러드와 연어, 햄, 치즈 등도 있었으며 특히 연어가 굉장히 신선하고 비린내가 안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스류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포도주스,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등이 있습니다.
콘레드 호텔 제스트 뷔페에 갔을 때는 물을 제외한 모든 음료수는 다 돈을 내고 주문해야 하는데 AC 미친은 기본적으로 음료수가 제공된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 옆에는 와인이 있는데 와인은 33,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서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 가져오지 마시고 다양한 와인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무제한 생맥주의 경우 16,500원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뷔페를 보는 관점 중 음식만큼 디저트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디저트 퀄리티가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젤라토 스타일입니다.
웬만한 뷔페를 가도 젤라토 아이스크림은 보기 어려운데 AC키친은 망고, 쿠즈코초코릿, 바닐라, 체리바리가또 4가지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도 시중 뷔페에서 큰 대접에 넣어놓고 국자로 떠먹는 방식이 아니라 액티비아 제품으로 깔았습니다.
과일은 키위, 자몽, 파인애플, 자두, 오렌지, 멜론이 있습니다. 멜론이나 자두가 있는 뷔페는 처음 봅니다.
그 위에는 마카롱과 티라미수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습니다. 베이커리 쪽이 확실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랍스터를 배 터질 때까지 먹을 목적으로 온 거라서 랍스터 위주로 공략하였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랍스터, 새우구이, 양갈비, 전복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먹을만한 음식만 비치한 선택과 집중
- 주스 등 음료수가 비치되어 있음
-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평균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음
- 식사 이용시 키즌라운지 2시간 이용 가능
아쉬운 점
- 발레 주차비 5,000원
평점 및 한줄평
★★★☆☆
그래도 돈 더내고 콘레드 호텔 제스트 갈 듯...
맛있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호텔 뷔페였습니다. 선택과 집중도 좋았고 음식 자체도 맛있게 먹었지만 제가 유일하게 가봤던 콘레드 제스트와 비교를 하면 계속 아쉬운 느낌이 드는 호텔 뷔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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