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보홀여행, 에어부산 보홀-인천행 비행기 후기, 에어부산 보홀 후기, 에어부산 BX7145 후기
아이와 함께 3박 5일로 에어부산을 타고 보홀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보홀비행기가 밤늦게 도착하고 귀국편도 새벽편이 많습니다.
에어부산 또한 보홀행 여객기를 운행하고 있으며 인천-보홀행 비행기는 BX7135, 보홀-인천행 비행기는 BX7145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에어부산 BX7145 편에 대한 탑승 후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부산 BX7145 항공권 가격
날씨가 추워지면서 동남아 항공권이 비싸지는 시기가 11월초부터입니다. 저는 운좋게 땡처리항공권과 모두투어 공동구매항공권을 검색해서 가장 저렴한 모두투어 공동구매항공권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저는 3박 5일 일정으로 10월 31일 밤 인천출발, 11월 4일 새벽에 보홀 출발 일정으로인당 왕복 15만 9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물놀이만 할거기 때문에 위탁수하물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위탁수하물은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모두투어 공동구매 항공권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 BX7145 후기
보홀공항 자체가 규모가 작기 때문에 멀리 걸어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필리핀 공항이 수속이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비행기 E티켓이나 티켓 인쇄본을 여권과 함께 꼭 준비하셔야 공항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공항세 560페소도 인당 부과가 됩니다.
카드나 달러가 안되고 오로지 페소로만 받으니 꼭 여윳돈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 좌석후기
에어부산 BX7145는 3-3 좌석배열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저가항공이 가지고 있는 특징입니다. 지금껏 3-3배열이 아니었던 적은 스쿠트항공을 탔을때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저가항공사 비행기도 좌석에 대부분 머리를 받쳐주는게 있는데 에어부산은 그런게 설치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목베개가 없더라도 머리받이가 있었으면 더 편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좌석 앞쪽으로 테이블과 안전 정보, 면세품 카탈로그 등의 정보가 담긴 책자를 담아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이 보통 다리 쪽에 있는데 위쪽에 있기도 하고 여는 부분이 다 플라스틱이어서 핸드폰이나 이어폰 같은 내 물건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티웨이 같은 경우는 태블릿, 핸드폰 거치대까지 좌석에 달려있었는데 진짜 에어부산은 아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좌석의 간격은 단연코 저가항공 중 에어부산이 가장 좁았습니다.
키가 186cm인 저도 대부분의 저가항공을 탔을때 불편함은 느껴도 이렇게까지 빡빡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는데 에어부산은 진짜 너무 답답할 정도로 좁았습니다.
지금껏 타봤던 여객기 중에서 최악으로 불편했던 좌석이었습니다.
USB 충전을 할 수 있는 포트는 없으며 정말 좌석 컨디션이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면세정보
에어부산 BX7145도 기내 면세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수, 주류, 화장품 등 보통 면세품으로 판매하는 통상적인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내식으로 먹을 수 있는 라면, 과자, 음료 등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시중에서 먹는것보다는 비싼편이고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서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에어부산 BX7145 총평
좌석이 너무 좁고 답답하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비행시간대도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서 1시간~2시간 정도 늦게 운항하기 때문에 꽤나 불편합니다.
에어부산의 경우 보홀에서 인천오는 비행기가 새벽 2시 55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늦습니다.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다음에는 에어부산을 타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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